출처:www.google.com
출근하고 보니까
구글 로고가 이렇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뭐지? 유성우가 있나?"
해서 살펴봤더니..
8/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있네요
유성이란,
우주에 떠다니는 유성체가 지구의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대기권과 마찰중 생기는 열에 의해서 별이 떨어지는것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유성체는 우주에 떠다니는 티끌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주로 혜성이 뿌리고 다니구요)
이름에서도 짐작하시다시피,
유성우란 현상은 이런 유성이 특정 시간에 많이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혜성이 지나갔던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생기곤 한답니다.
그렇다면.. 왜 별자리 이름을 붙여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라고 하냐구요?
유성우를 관측할때 보면
유성들이 밤하늘의 특정 점에서 방사형으로 떨어지는걸 목격할 수 있는데요..
이 유성우가 시작되는 점처럼 보이는 부분을 '복사점' 이라고 한답니다.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파일:Radiantrp.jpg
유성우의 경우엔 이러한 '복사점' 이 위치한 별자리의 이름을 따서 붙이는데
이번 유성우의 경우엔 그 복사점이 위치한 별자리가 페르세우스자리 라서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한답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유성우 중에서 시간당 관측할수있는 유성의 양이 많은 유성우에 들어가구요
원인이 되는 혜성은 1992년 방문했던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원인이랍니다. ^^
이 자리의 유성은 7월부터 볼수 있는데요, 8월 13일은 극대기 라고 해서
유성이 제일 많이 떨어질것으로 예상되는 날입니다.
오늘 유성은 12일 저녁부터 13일 새벽까지 관측이 가능하구요
오늘을 놓쳐서 아쉬운분들은..
이 페르세우스 유성체군은 8월 24일까지는 떨어지니까 언제 한번 시간내서
밤을 지새면 관측 하실 수 있답니다. ^^
참, 페르세우스 자리는 오늘 저녁 11시쯤부터 북동쪽에서 떠오르기 시작한답니다. ^^
극대기는 그럼 페르세우스가 하늘 천정부근까지 올라가는 13일 새벽이 되겠네요~
페르세우스 유성우라고 꼭 페르세우스 자리에서만 떨어지는게 아니니 참고하세요
유성을 관측하는데 장비는 바닥에 누울수 있는 돗자리 하나면 충분합니다. ^^
유성뿐 아니라 다른 별들을 관측하고 싶다면 7X50 이나 10X50의 쌍안경 하나면 기동성있는 훌륭한 관측이 되겠죠 ^^
오늘 저녁 하늘이 허락된다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별이 쏟아지는 곳으로 데이트를 가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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