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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 잃지않기! 4 2008.06.10
  2. 총체적 부실 2 2007.06.24
  3. 현실이 저렇단 말인가... 4 2007.06.11

'감' 잃지않기!

from IT Stories/Think 2008. 6. 10. 02:02
실력을 떠나서...
개발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감' 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놓고 보니까 조금은 이상하지만...

뭐 비교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에서도 중요한게 '감' 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후배들이 사진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는 질문을 할때 저의 대답은
"많이 보고, 많이 찍어라.. 그럼 늘거다" 라고 대답합니다.
시선을 기르고 다작을 해서 자신의 감을 시선에 맞춰나가라는 말이죠..
뭐 저도 아직 그경지는 아닙니다만.. 그냥 해주는 '조언'일 뿐이죠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을 만드는것도..
'많이 생각하고, 자주 만드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알고리즘도 중요하고 자료구조도 중요하고...
Java니 C#이니 랭귀지도 중요하지만
어쨋든 이론을 다 알고 있지만 막상 툴을 열면 뭐부터 해야할지 '감'을 못잡는것과
이론은 띄엄띄엄 알아도 툴을 열면 무식하게나마 결과를 만들어내는것..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론을 다 알고 툴열고 원하는것을 다 하는 개발자가 진정 궁극의 경지지만요...^^

그래서.. 잠시 멈췄던 알고리즘/자료구조론 및 이론적인 공부와 함께..
사소한것들일지라도 프로그램들을 하나 둘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회사에서 업무할때 쓰일만한 프로그램은 한 두개 만들어놨네요...^^

얼핏 어디선가 본것인데..
프로그래밍 실력을 늘리는데는 많이 만들고 자신이 만든것을 혼자만 쓰지 말고
여럿이서 공유하면서 쓰면 는다는 글을 봤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가려고 하네요...^^
개발자로서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요..
아니 집떠난 '감'부터 다시 찾아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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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부실

from IT Stories/Think 2007. 6. 24. 12:45

원문보기

이전에 올렸던 IT맨 기사 그 뒷이야기가 올라왔다..
고로.. 나도 한마디 또 올려야겠다 -_-

내가 지금 몸담고 있는곳의 한 서버의 정비를 담당하는 곳의 한 엔지니어와 이야기중
들은 내용이다.

이 일요? 밤 낮 없어요, 어디가 이상이 생겼다고 전화가 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발바닥에 불이 나게 뛰어가서 봐줘야 하구요
가족과 시간 보낼시간도 없어요 -
저 오늘 아내가 둘째 낳는 날인데도 이렇게 점검하러 제주도 왔잖아요
이분야 앞으로 비전 없어요 저도 이직할까 생각중이구요
행여나 앞으로 이쪽 생각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개발여건은 이보다 더 기가 찰수가 없다.
개발업무 한건을 처리하는데
클라이언트는 항상 말이 다르다
완성된다 싶으면 이제껏 만들어놓은 결과물을 엎어버린다

고용주는 개발자가 일찍 퇴근한다 싶으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내가준 일이 널널했나..."
이건 정말 놀부심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하루치 일을 끝내고 정상귀가 하는 개발자를 좋은눈으로 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주어진 일에 대한 댓가는?
짜다.. 정말 사해의 바닷물이 짜다고 하다지만 이보다 짤순 없을거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초급, 중급, 고급 SW개발자의 평균 연봉은 각각 2714만원, 3537만원, 4890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초급에서도 784만원 차이가 나며 고급으로 갈수록 그 차이가 더 커졌다.
 특히 대형 IT서비스 업체가 포진한 원도급형과 하도급형 기업의 평균 임금 차이는 고급이 2470만원에 이르고 하도급 기업의 평균 임금은 원도급형 기업의 55%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소 SW의 경우는 이보다 훨신 열악하다. 한 중소 SW업체의 관계자는 “대기업은 그나마 낫다”며 “대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는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연봉이 1500만원 안팍에 불과한 곳이 상당수”라고 지적했다.
(
전자신문: [집중진단-벼랑 끝에 선 SW개발자](하)그들이 없으면 SW도 없다 발췌)

개발자 정년을 아주 높게 잡아도 40대 이전에 끝난다고 생각을 한다면..
동종 업계 비슷한 강도(는 사실상 없겠지만)로 생각했을때 정말 As salt as it gets 일것이다.

게다가 개발자는 사람이 아닌 "도구"처럼 대우를 받는다.
부려먹다가 어디 부러지거나 고장이 나면 버리고 새로운 도구를 찾는다.
개발자 역시 마찬가지다. 이 개발자 라는 녀석이 지금의 상황에 만족을 못하고
불평이나 해대고 허약해서 드러눕고 그러면 바로 끝이다..
제 아무리 고급개발자라도 한국의 고용주들은 고급개발자나 초급개발자나
일하는건 마찬가지로 인식을 하기때문이다.

이는 회사들의 원천기술 보유보단 저렴한 인력으로 수익창출을 하려는 고용주들의
행태에도 한 몫을 한다.

실제로 내가 예전에 잠깐 있었던 홈페이지 제작회사도 자신들의 기술 보유 보단
다른 회사의 싼 솔루션들을 도입해서 재 가공해서 팔고 그런식으로 살아왔다.
(아직도 생존 해 있는 회사인지는 모르겠다 -_-)

이 나라에서 이러한 형태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지..
해결할수 있을지 학생인 나로썬 아직 모르겠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내가 다니던 과가 컴퓨터만을 가르치는 전산학과가 아니라는점이다.
이젠 IT의 꿈을 접어야 할때가 온거 같기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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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moveon21/5423451

이런글 하나 둘씩 볼때마다

과연 내가 공부하는게 나를 위한길이 맞는건가

소신대로 이렇게 걸어나가서

나와 내 가족들이 나를 믿고 이세상을 살아갈수 있을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게 설령 사실일지라도

나같은 학생들은 안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IT강국이면 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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