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etscape.com/2007/12/28/end-of-support-for-netscape-web-brow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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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이 2008년 2월부터 더이상 Netscape의 개발및 지원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994년 첫버전을 선보인 후로 IE가 OS에 끼워나와도 꽤 많은 사용자 층을 가지고 있었는데, Win98과 IE4가 나오면서 흔들리더니 1998년 AOL에 합병되고, 다시 그후 10년만에 사망선고를 받네요..

Netsapce 2.0으로 처음 인터넷을 접했고, Win95를 사용하면서 IE4와 Netsapce 4.0이 세간에서 한창 저울질 될때도, IE4를 설치했다가 그 무거움에 쩔어서 다시 Netscape로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하이텔 VT서비스 중단 발표 이후 또 옛생각에 잠기게 하는 사건이지 싶습니다.
파란 VT화면에서 키보드로 춤추다가 웹 검색이 필요하다 싶으면 ppp접속으로 네비게이터와 인터넷 검색도 하고..

이젠 저 거대한 N 도 별똥별들과 함께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시대가 온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거대 공룡기업의 횡포에 희생된 희생양일수도 있는데..
한때 그 공룡에 맞서서 원조로써 경쟁하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점유율이 서로 1:1 비슷비슷하게도 보였던 때도 있었고, 그 시절 이전엔 Mosaic의 뒤를 이어
Netscape가 웹브라우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을 했던적도 있었는데..

OS와 Active X에 맞물려 IE에 밀려나고 이렇게 사라진다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이젠 추억속에서나 찾아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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