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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캘린더 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마침 집구석에서 놀고있는 셀빅i를 활용해보고자 이녀석으로 책도 보고 일정관리도 하고 금전출납부도 열심히 쓰고있는터라 한번 써볼까 하고 시작했습니다.

다음 캘린더는 일단 웹기반입니다. 인터넷이 되고,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정관리를 할수 있기때문에 굳이 pda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정관리를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pda를 사용하는 관계로 주로 일정관리는 pda로 하고 웹 기반의 캘린더 서비스나 아웃룩에서의 일정관리는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약속 잡을때 일정이 비어있는 날을 확인 하는 정도로만 쓰게 되었습니다.

일정관리 사용법이 아직은 서툴러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일단 이정도로 하고.

일단, 다음 캘린더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pda와 싱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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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미니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음 캘린더와 아웃룩을 동기화 시키고, 다시 pda와 아웃룩을 동기화 시키는 방식입니다. 어찌보면 pda 종류가 다양하기때문에(크게 os별로 나누면 palm os계열과 wince 계열 리눅스 계열 그리고 제가 쓰는 셀빅os 등이 있겠죠) 이 방법이 제일 합당한 방법이 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잠시동안 써본 결과는 싱크 결과가 그다지 신통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셀빅 자체가 꽤나 오래된 녀석이고, 아웃룩과의 싱크 자체가 그다지 신통치 않습니다.
어느 한쪽에서 일정이 변경이 되면 그게 싱크를 시키면 최근에 변경한 내용으로 동기화를 시키는것이 아니라 변경이 된 일정을 새 일정으로 인식하고 추가를 해버리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웃룩과 pda를 싱크시킬때 저는 pda <-> 아웃룩 방식(양쪽다 하나하나 비교를 해서 동기화를 시키는 방법이죠)이 아닌 pda -> 아웃룩 방식(아웃룩의 내용은 유지하지 않으면서 pda의 내용을 그대로 덮어씌우는 방식입니다)으로 싱크를 합니다. 어차피 아웃룩의 내용은 변경할 일이 크게 없고, 주로 pda를 이용해서 관리하다 보니 아웃룩은 일정 확인용과 백업기능을 같이하는 셈이 되는거지요.

그 다음에 아웃룩과 다음캘린더를 동기화 해야하는데 캘린더 미니의 아웃룩 싱크 기능은 옵션이 없이 그냥 서로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어느 한쪽의 데이터가 최근인지를 판단해서 싱크를 하는,
캘린더 미니 <-> 아웃룩 방식만을 제공합니다. 제가 초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결국에 이 방식으로는 다음과 같이 데이터가 중복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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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 시킬때 아웃룩의 일정 레이블과 다음캘린더의 카테고리를 비교해서 동기화를 시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일정 내용은 같은데 이 레이블과 카테고리가 서로 다르게 지정되어서 중복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싱크 방법을 세가지로 옵션을 주게 한다면 해결이 될거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싱크할때, 할일(To Do List)은 아직 안되는듯 싶습니다. 이부분이 아웃룩에서는 작업 이라는 부분으로 있는데요, 현재 아웃룩에는 두세개가 잡혀있는데 화면을 보면 캘린더에는 한개(예전에 테스트한다고 제가 웹에서 넣은거랍니다)만 보일겁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사용하다 느낀 불편한점이었습니다.

일단 이 다음 캘린더를 사용하면서 편했던 점은 집이 아닌곳에서 pda가 없을때도 인터넷환경만 된다면 일정확인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속 하나하나를 달력이나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두고 다니다가 약속을 중복으로 잡아놓거나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했었는데, pda를 들고 다니면서 조금 사라진듯 싶고, 다음 캘린더 서비스로 인해서 pda를 깜빡 하고 집에 놔둔 경우에도 그때그때 일정을 챙길 수 있다는점이 제일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 밖의 기능으로 준비하고 계시다는데, 일정이나 할일(To do list)의 알람설정 같은 내용을 sms 혹은 메일로 알려주는 알람 기능이 빨리 생겼으면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거 사람이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워있으면 자고싶다는 심보네요 ^^;)

그날그날 있었던 일을 적을수 있는 다이어리 기능이라던가.. (그 날에 대한 메모 정도가 되겠네요) 혹은 그날의 수입, 지출을 적을수 있는 금전 출납부의 역할을 할수 있으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이거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어찌 생각해보면 티스토리처럼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도 좋지 않을까 살포시 생각해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플러그인 형태로 사용하는.. ^^;

PIMS 사용을 시작한지 이제 갓 두달이 되어가는 초보라서 그런지 정말 잡기능들이 많이 생각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음의 한메일과 캘린더 그리고 블로그서비스들이 서로 유연하게 접목이 된다면 정말 멋진 서비스가 될거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아직은 베타서비스 이지만.. 앞으로 무한한 발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획자님, 개발자님들 멋진 서비스 기대하겠습니다.

PS. 이벤트 슬쩍 참가합니다..^^ lovelike-sky@한메일.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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