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http://www.imbc.com/broad/tv/drama/whitepower/index.html)
요즘 미친듯이 보고있는 드라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 드라마가 두편이 있고 그걸 다시 엠비씨에서
한국에 맞게끔 살짝 가공한 드라마다.
지금 18회까지 방송이 되었는데.. 18회까지 남김없이 전부 다 봤다
처음엔 유명한 대학병원 외과과장 자리를 두고 수많은 로비들이 오가고
치열한 싸움이 있더니
이젠 오진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있다가 서서히 주인공인 김명민씨(장준혁 역)가 몰락하는 장면을
그려가고 있다.
절대적인 악인은 없다는걸 살며시 보여주고 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숨막히는 전개에 놀라고
배우들의 연기에 한번 더 놀라게 한다
- 정말 김창완씨의 첫 악역 연기는 소름끼치게 했다.
극중 김명민의 배경때문일까..
왠지모르게 안좋은 역인데도 불구하고 그리 싫어할수 없는 역인듯 싶다.
- 거참 싫어질만 하면 호감이 생기는 이상한 캐릭터..
개인적으로 이런 정치드라마(이건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다. 정치드라마라 할수 있다)나
메디컬 드라마, 또는 우리네의 공돌이를 소재로한 드라마를 참 재밌게 보는 편인데
그 흔해빠진 러브씬 하나 없이도 이정도의 전개를 끌어내는것을 보면
원작도 대단하긴 대단한거 같다.
대충의 결말이 나오는 지금..
그래도 이번주말이 기대되는건 나뿐만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