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ty의 세상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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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침에 자전거로 출근합니다..
뭐 그다지 먼거리도 아니고 해서...(느긋하게 걸면 15분 좀 빠른걸음은 10분정도..)
간단하게 자전거로 출근하는데..

오늘 간단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고등학교 앞을 지나치는데.. 아뿔싸..
오늘이 수능이라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룬거였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도로 변두리로 다니는데..
차가 세워져있길래 그냥 차 왼켠으로 지나갈려고 하던 찰나

운전석 옆으로 지나갈때 갑자기 운전석이 벌컥 하고 열리더군요...

좀더 왼쪽으로 치우쳐 가려니 차도 한가운데고..
그래서 차에서 설마 운전석에서 내리는데 사이드미러 한번쯤은 보고 내리겠거니 생각해서
일부러 세워져 있는 차 바로 옆에 붙어서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정말로 바로 옆을 지나갈때 문을 여시더군요...- _-

결국 문에 좀 세게 부딧혔습니다

어디 꺾어지고 부서지고 한데 없이 자전거도 멀쩡하긴 한데...
오른쪽 안면부를 강타해서 그런지..
오른쪽 광대뼈부위가 조금 붓고 멍이 들었네요...

고유가시대 정말 유류세 인하하는게 기름 소비를 촉진시켜서 안된다 하신다면..
기름을 안써도 되게끔 자전거 도로같은 대체교통수단에 신경을 좀 써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같은 경우도 자전거전용 도로가 잘만 되어 있었어도 큰 안전사고 없었을텐데 말이죠..
(인도에 있는 표시만 자전거도로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말하는겁니다)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만을 외칠게 아니라
제때제때 걷어가는 국민의 세금 가지고 이런데부터 잘 만들어놓고
잘 관리하는게 에너지절약이고 세금절약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