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소형에 강한 태풍 '나리'가 북상중이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한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지금 집 옆 전신주 변압기가 터져서 불이 붙고 도내 주요 하천들은 범람하고 난리가 났다.
보통 제주도의 지질이 다공성 지질에다가 화산섬 특유의 경사가 있어서 물이 왠만하면 고이지 않는 구조인데도 불구하고 하천들의 범람과 맞물려서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심기압이 현재 960hpa, 최대풍속이 43m/s로 12시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20Km 해상에서 28Km/h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제주시에 319mm, 많은곳은 아직도 시간당 70mm가 내리고 있다는데.. 아무쪼록 비피해가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제주도가 비피해에 대해서는 크게 대비책이 없는걸로 알고있는데..(지역적인 특성상) 다들 조심하시길..
=========
16시 현재 성산포 동쪽으로 시속 약 40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오후 6시쯤이면 제주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내 위치 기준으로 비는 거의 그쳤고 바람만 조금 부는 날씨..
간간히 햇빛이 비추는걸로 보아서 비는 더이상 안내릴거 같음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해 복구현장.. 그곳은 전쟁터였습니다. (6) | 2007.09.17 |
---|---|
KT.. 종량제로 가기위한 초석? - 공유기 사용 제한 (4) | 2007.07.31 |
개념은 저~멀리 달나라에? (0) | 2007.07.10 |